"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고후 3:17)
성부가 주님이시고, 성자가 주님이시고, 성령이 주님이시다. 바울이 "주는 영이시니"라고 할 때 그는 교회 안에서 성령의 가장 높은 주권을 강조하는 것이다. 성령이 주님이 되신 곳에는 자유가 있다. 진정한 자유는 성령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에 순종하는 회중(교회)에게 온다.
진정한 자유는 무정부 상태를 말하는 게 아니다. 진정한 자유는 영적인 통치가 있는 곳에 가능하다. 하나님이 교회를 위하여 지명하신 통치는 성령의 통치이다.
만약 우리가 성령의 자유를 누리기 원한다면, 성령의 주되심을 먼저 자발적으로 인정해야 한다. 당신의 수건은 벗겨질 것이며, 율법에 매이지 않는다.
성령은 성경을 해석해 주시고, 방향을 제시하시며 조언을 주신다. 그렇지만 성도는 성령의 조언을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자유, 즉 순종하거나 불순종할 자유가 있다.
영적 자유는 교회에서 성령이 실질적인 주님이심을 인지하는 데 있다.
『내가 주께로 지금 가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날 씻어 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