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저희가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 (막 6:52)
당신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제자들의 마음이 강퍅해진 이유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영어 킹제임스에서는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아서" 그랬다고 합니다.
"For they considered not the miracle of the loaves: (kjv)
예수님의 기적을 깊이 생각해 보아 마음에 깊이 새겼다면 예수님의 능력에 대해 마음에 심히 놀라거나 두려워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묵상의 능력인데, 실제 묵상하는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과 에너지가 들어 갑니다. 또 마음을 들여서 해야 합니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일을 위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에서 시간을 떼어 묵상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믿는 일을 해야 합니다.
"저희가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요 6:28-29)
믿는 게 일이라고요? 믿는 것은 순간적인 지적동의가 아니라 계속적으로 진행되는 마음의 활동입니다. 안된 이유는 믿지 않았거나 의심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일은 의심하지 말고 믿는 것이며 그것은 "일"이고 모든 일에는 시간과 노력과 에너지가 들어 갑니다. 당신이 성경을 읽었다면 묵상도 없이 성경책을 덮지 마십시오.
앞으로 되어질 일을 믿는 게 아니라 이미 된 것을 믿으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주의 말씀을 묵상하는데 사용해야 합니다. 회당장의 딸은 죽었지만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면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눅 8: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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