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구원받았을 때 자아가 죽었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여전히 옛 자아가 활동합니다. 이런 고민은 영적인 현실을 물리적인 현실의 시간으로 판단하기에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간 개념은 하나님의 시간 개념과 다릅니다.
우리의 옛 자아가 죽었다고 할 때, 그것은 영적인 영역에서 죽은 것이고, 영적인 영역의 시간은 과거, 현재 , 미래로 구분되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완성된 일이 물리적으로 아직 표출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부인해야할 자아는 이미 죽은 옛 자아입니다. 영적인 영역에서 이것이 죽었다면 정말 죽은 것입니다. 우리는 엄청난 진리의 능력을 소유한 자들인데 영적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불신자들과 똑같이 옛 자아를 붙들고 그 죽은 자아를 달래려고 살아가니 문제가 해결될 리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려고 한다면, 나의 옛 자아를 항상 부인해야 합니다. 이미 죽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영어로 십자가를 취한다(Take)는 해석입니다. 십자가에서 일어난 일을 항상 내 삶에 대입하면서 주님을 따르라는 것입니다.
나는 예수 안에서 새롭게 태어난 사람입니다. (골 3:9-10) 그래서 죽은 옛 사람 시절에 살아왔던 삶의 방식을 버리고 새로워진 사람의 생각을 따르겠습니다.
나는 옛 사람의 머리의 논리와 이해를 버리고 가슴으로 새롭고 산 길을 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