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롬 12:18)
바울은 '할 수 있거든"이라고 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이 우리와 평화롭게 지내는 것을 거부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최선을 다해"라고 하셨다. 우리는 진리를 거스리지 않는 한, 최선을 다해서 다른 사람과 화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해야 한다.
하나님은 어느 누구도 멸망하는 것을 바라지 않으신다. 하지만 우리와의 관계 유지를 위해서 진리에 대해서 타협하지는 않으신다.
주님은 "화평을 유지하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단지 화평을 유지하는 자는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그에 반하는 어떤 대결 구도를 피해야만 한다. 진리에 대해 타협하더라도 그렇게 해야한다. 이는 오래가지 않을 피상적이고 불완전한 평화일 뿐이다.
"화평케 하는 자"(마 5:9) 는 사랑으로 다가가서 지속적인 평화를 구축하고자 진리를 가지고 대결한다. 거짓되고 피상적인 관계를 바라지 않고 솔직함과 진실함과 사랑을 원한다. 실패를 모르는 전쟁같은 사랑을 한다.
피상적인 관계만 계속 가지려고 하지 말라. 솔직함으로 선을 베풀어라. 이것이 화평케 하는 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