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고전 15:58)
남은 생애동안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고 충성되게 일할 수 있는 길은 그리스도의 사랑에 뿌리를 박는 것입니다.
누구든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것이 혈육에 매이지 말고 그리스도를 위한 나의 섬김이 되도록 하려면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도 관심을 가지고 더욱 수고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에바브로디도는 바울을 재정적으로 돕는 빌립보교회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기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하였습니다. 그의 안에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 있었고 그것이 그의 소명임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들은 기쁜 소식의 희망에서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세상에 뿌리를 내리지 말고 사랑(아가페)안에 뿌리를 내리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의 눈빛은 달라지지 않으며 우리의 태도는 더욱 겸손해지고 무례히 행치 않게 됩니다.
부활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가장 불쌍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겨우 부활하는 것보다 더 나은 부활을 얻기 위해 수고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투명하여 하나님의 빛을 나타냅니다. 그리스도의 명령을 기쁨으로 받는 자가 되십시오. 그리스도는 나에게 소명(召命)을 주었습니다. 召 부를 소, 命 목숨 명, 목숨을 달라는 것입니다.
죽고자 하면 삽니다. 더 나은 부활을 얻고자 한다면 더 나은 죽음을 각오해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