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두 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요 2:6)
우리가 가진 하나님에 대한 인상은 마치 예산이 너무 빠듯해서 우리가 조금이라도 필요한 것 이상을 요구한다면 들어주지 않으시는 분같이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첫 번째 기적이 그러한 생각을 반박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는 정결 예식을 행하는 관습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그 예식에 쓰이는 물을 담아두는 두 세통들이 항아리가 있었습니다. '두 세통' 할 때 '통'은 35리터 정도라고 학자들은 말합니다. 그렇다면 여기 두 세통 들어가는 돌
항아리 여섯은 600리터가 넘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포도주가 600리터라니 엄청난 양입니다. 또 다른 사건에서는 엄청난 무리에게 예수님께서 먹을 것을 주시는 장면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여기서도 그들이 필요한 것 이상으로 채워주셨습니다(마 14:15-21).
이러한 사건들을 보면 주님은 우리의 필요를 다 채워주실 뿐 아니라 넘치는 것으로 우리가 다른
이들과 나누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색한 분이 아니십니다.
필요한 것만 간신히 채움 받을 생각으로 하나님을 제한하지 마십시오. 만약 필요가 다 채워졌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해 더 많이 받을 것을 믿으십시오.
[시 35:27 /킹제임스 흠정역] 나의 의로운 명분에 찬성하는 자들로 기쁨으로 외치며 기뻐하게 하소서 정녕 그들로 그의 종의 번영을 기뻐하시는 주께서는 위대하게 되소서라고 끊임없이 말하게 하소서
[고린도후서 8: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