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마 12:37)
하나님은 하늘과 땅 그리고 땅 위의 모든 것을 오직 그분의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히 11:3). 모든 피조물은 말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말에 반응합니다.
믿음으로 선포된 우리의 말도 생명과 사망을 풀어 놓아 사람들과 사물들과 주변 환경에 영향을 끼칩니다
우리의 말은 마귀를 대적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인 동시에 마귀가 사용하는 올무가 될 수도 있습니다(잠 6:2). 또한 믿음이 가득한 말은 산을 옮기기도 합니다.(마 17:20) 예수님을 놀라게 한 믿음은 선포된 말을 믿는 백부장의 믿음이었습니다(마 8:8-10).
우리도 우리의 말 안에 들어있는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동의하는 말을 하기 시작하면 긍정적인 열매가 맺힐 것입니다. 만일 의심의 말을 계속한다면 결국 그 말들이 생산하는 부정적인 열매를 얻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산, 또는 우리의 문제 "에게(to)" 말을 하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님에게 그 문제에 "대하여" 말합니다. 그리고 너무
적은 수의 사람들만이 산 "에게" 말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것들은 우리의 권세 아래 두셨으며 우리는 그것을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문제가 우리를 가로막을 때, 우리는 그 문제에게 말을 하여 우리 앞에서 떠나라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해야 합니
다.
그러면, "말만 하면 되나?"라는 질문을 듣습니다. 물론 말만 해선 안 되고 믿음의
말을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말하는 것도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을 다들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아무리 우리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꾸려 해도 사람들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말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눅 6:45)
말을 바꾸고 싶으나 마음에 가득한 것이 자꾸 불거져 나올 때, 교만이 아닌 겸손을 택하여 주님의 한량없는 도움을 받으십시오.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막 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