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요한은 자기 세대를 위한 하나님의 목소리였을 뿐 아니라 구약에 기록된 예언의 성취였습니다. 그는 구약의 선지자들처럼 오실 메시아와 새 언약에 대해서만 예언한 것이 아니라 빛에
대해 증언함으로써 사람들이 예수님을 받아들이도록 그들의 마음을 준비시킨 사람입니다.
이렇듯 세례 요한은 구약의 가장 위대한 선지자이긴 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새로운 피조물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한과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을 보실 때는 율법을 통해 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시고 난 후에 우리가 영적으로 태어
날 수 있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었으며 하나님의 유업을 얻을 자, 그리스도와 함께 유업
을 받은 자가 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신의 성품에 참여한 자가 되었으며 완전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요한은 이 모든 약속들이 이루어지기 전 구약 아래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새로운 세상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왕국)는 바로 이 모든 약속들
이 실행 된 나라였습니다.
세례요한의 행위(혹은 그의 실족)에 기반하여 천국에서 큰 자, 작은자를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거듭남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의 영은 죄로 인해 하나님을 향해
죽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었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육체의 탄생을 주관하지 못하듯이 영적인 재탄생도 주관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구원할 능력이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구세주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받습니다. 구원은 개혁이 아닙니다. 새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창조하는 성령님의 기적만이 가능케 하는 새로운 피조물이 된 사건입니다. 우리는 새롭게 태어났으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실 때는 예수님을 통해 보십니다. 할렐루야 !
그렇다면 당신이 예수님을 영접한 시점 보다는 거듭난 그 결과로서의 상태가 중요합니다. 결혼을 한 시점 보다는 기혼자로서의 삶이 있어야 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