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하나님께 향하는 저희 마음이 정함이 없으며 그의 언약에 성실치 아니하였음이로다." (시편 78:37)
에브라임 자손은 병기를 갖추며 활을 가졌으나 전쟁의 날에 물러갔다. 그가 가진 병기와 활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을 위해 사용되지 않았다. 주께서는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고 그 심령은 하나님께 충성치 못한 세대와 같지 않게 하시려고 이 말씀을 하신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물과 고기를 구하였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그것을 주셔서 먹게 되었으나 고기를 먹는 중에 죽었다. 그들은 단지 자신들의 소욕을 위해서 구한 것이었다. 그들이 구하여 얻은 것으로 여호와가 구원자되심을 깨닫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만 하면 그만인 것을 보시고 저의 날을 헛되이 보내게 하신 것이다.
우리는 처음에 마음으로 주께 정한 정직한 기도를 해 나가야 한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자는 물과 고기에 따라 그 마음이 달라지지 아니한다.
"하나님이 저희를 죽이실 때에 저희가 그에게 구하며 돌이켜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고" (시78:34)
하나님은 우리가 물과 고기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을 구하기를 원하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