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요일 4:18)
예수님은 수없이 두려워 말라고 하셨습니다. 366번 말씀하셨다는데 일년 365일 에다가 윤달까지 생각해서 그랬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아무튼 두려워 말라는 것은 예수님의 반복된 명령 입니다.
두려워 하는 자들에게는 벌을 준다는 뜻이 아니라 두려움 안에는 이미 우리를 괴롭히는 것들이 들어 있다는 뜻입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의 힘이 작동하고 있는데 하나는 사랑이고, 나머지 하나는 두려움입니다. 요즘 바이러스를 통해 행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사랑인지 두려움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깨닫지 못해 두려움을 잠시 느끼는 것 자체를 지적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 두려움을 적극적으로 말하고 행동에 옮기고 있다면 하나님의 사랑에서 점점 멀어져 갑니다. 사랑의 반대는 미움도 흔히 말하는 무관심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사랑의 반대는 두려움입니다.
사실 음행하는 것 보다 두려워하는 것이 영적 순서로는 더 흉하고 악한 죄가 됩니다.(계 21:8) 왜 그럴까요? 두려워 하고 다니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3장 19절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지식을 초월하는 경험을 갖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알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그저 우리가 불쌍해서 우리를 구원할 책임을 느끼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무한한 사랑이기에 우리를 구원하신 것입니다.(요 3:16)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충분한 계시는 두려움을 버리는 것에서 부터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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