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성(옛 자아)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그의 옛 자아는 죽었습니다. 이제 우리에겐 죄를 짓게 하는 본성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거듭남을 경험하고도 죄에 묶이는 것 같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우리의 옛 자아가 몸(body)을 남기고 떠났기 때문입니다.(롬 6:6)
우리가 죽을 때 우리의 영과 혼이 이 몸을 남기고 가듯, 우리의 옛 자아도 우리의 생각과 감정 안에 습관과 견고한 진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죄를 짓고자 하는 이유는 죄성 때문이 아니라 새롭게 되지 않은 생각(mind)때문 입니다.
이제 우리의 주인이 예수님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듭나고 새로운 사람이 되었지만 생각(mind)을 새롭게 하므로 변화를 받는다는 말씀을 이해해야 합니다. mind가 '마음'으로 번역 되어서 왠지 내가 변화시킨다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역사하셔서 고쳐 주셔야만 한다고 수동적인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생각을 새롭게 하는 것은 내 영광(의견)이 아닌 주님의 영광(의견)을 바라보고 따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