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성전인 우리가 이 생의 염려로 가득하다면 다른 사람들의 필요가 채워지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자신의 필요가 채워질까 걱정하지도, 염려하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물질적 필요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재물에 대한 생각으로 정신을 다 빼앗겨서는 안 된다는 뜻이며, 우리가 필요한 것들에 대해 생각하면서 시간을 다 빼앗기지 말라는 뜻입니다. 그런 것들은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추구할 때 우리에게 더해집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을 물질로 축복하기 원하시지만, 이런 것들에 정신이 빼앗기면 말씀의 기운을 막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이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경계하셨습니다. 잡초가 땅의 영양분을 빼앗아 다른 식물들을 말라 죽게 하듯이 이생의 염려와 한순간의 즐거움으로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게 한다면 말씀이 열매 맺는 것을 막게 됩니다.
우리가 마태복음 6:19-34에 나오는 형통의 원리를 따라가면 말씀은 열매를 맺고 우리는 이생에서도 물질적인 영역에서 축복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열매 맺는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시간, 노력, 그리고 꾸준함을 가져야 합니다. 가시밭에서 좋은 땅으로 이동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