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전심으로 주목하여 내가 네게 말하는바 여호와의 전의 모든 규례와 모든 율례를 귀로 듣고 또 전의 입구와 성소의 출구를 전심으로 주의(주목)하고" (겔 44:5)
하나님의 성전은 더 이상 예루살렘에 있지 않고 더 이상 벽돌이나 시멘트 반죽으로 만들어 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아예 자신의 집을 인간의 마음에 두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습니다.(고후 6:16)
하나님의 성전으로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 보좌의 처소이며 하나님의 발바닥을 두는 곳입니다. 즉 그가 통치하시고 정복하시는 장소입니다.(겔 43:7) 하나님의 다스림에 순종이 없이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냄도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마음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에 순종한다는 것은 기본적인 기질입니다.(롬 14:8-9)
그러나 이제 우리는 부지런히 성전의 입구와 출구를 주목해야 합니다.
입구를 주목하라는 지시는 특별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성전에 들어가시자 그 문은 닫히고 잠겨서 두 번 다시 열리지 않습니다. (겔 44:1-2) 하나님이 계시면 추가될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에게는 결핍이 없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영접할 때 우리는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벧후 1:3)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가 통과해서 오신 모든 문을 닫아 잠가야 합니다. 더 이상 추가할 것이 없는 완전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성전 출구에도 주목해 봐야 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들어오신 입구를 잠그고 닫았다는 것은 흘러 나오는 물이 그 분에게서만 흘러 나온다는 의미입니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요 7:37-39)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모든 것이 된 사람에게서는 목마르고 주리고 절망하는 세상을 향해 하나님께서 성령의 강물을 흐르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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