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 2:5-8)
주님의 생명과 마음을 가질 때 우리는 아무도 배척하거나 무시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들의 일에만 관심을 쏟느라 다른 사람들의 고통과 문제를 외면하는 이기적인 일 또한 없을 것이다.
세상에는 그리스도인들의 전도를 통해서 구원받아야 할 영혼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지만, 그리스도인들은 그 일을 제대로 감당치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그들 안에 단단하고 두꺼운 옛 사람의 껍질과 처리되지 못한 이기적인 성품이 있기 때문이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그런 삶을 그리스도께서 먼저 사셨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의 육체에 채워갔다.
예수님은 죽음을 깨뜨리고 부활하셨으며, 그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셨다. 그리고 이제 우리의 변화된 인격과 중심 안에 오셔서 다시 한 번 사시기 원하신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볼 때 주님을 볼 수 있다. 주님 안에 있던 생명과 영이 우리 안에 똑같이 있기 때문이다.
과연 우리는 이 십자가의 길을 걸을 것인가?
"너희 안에 이 생각을 품을지니 곧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도 있던 생각이라." (빌 2:5, 한글킹제임스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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