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공의의 하나님이심이라 무릇 그를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 (사 30:18)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전쟁을 하면서도 전투에서 어떻게 싸워야 할지에 하나님께 묻지 않았고 하나님보다 자신들이 더 잘 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집트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 일이 왜 생긴것인지 하나님의 뜻을 살피기 보다 이집트의 자원에 의존하고 그들의 도움을 얻고자 했으며 하나님은 이를 이해하시리라고 생각했다. (사 30:1-2)
이사야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담대하게 말한다.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안연히 처하여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어늘 너희가 원치 아니하고.” (사 30:15)
당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일 때가 있는가? 이 때는 애굽에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고 그분께 의지하여야 구원을 얻는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완전히 하나님만 신뢰하기 원하신다. 하나님은 그들이 말씀의 성취를 보며 기뻐하길 원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이것을 원하지 않았다.
우리는 행동해야 만족을 얻고 일하고 언제나 움직이며 가만히 있으면 죄책감마저 든다. 하지만 우리가 쉬기보다 뛰어갈 때 우리는 늘 후회할 일을 만든다. 자신이 서둘러서 뭔가 역사를 일으킨 후 하나님의 역사라고 부르는 실수를 범하지 말라. 왜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는가? 바로 당신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는 기다리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