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엡 4:24)
옷에는 여러 가지 기능이 있지만 그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나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나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것이, 나머지 그 어떤 옷의 기능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에 그 다음의 기능들은 첫 번째 목적이 만족되는 정도에 따라 차선으로 고려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 (롬 13:14), 새 사람을 입으라 (엡 4:24), 전신갑주를 입으라 (엡 6:11)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복을 걸쳐 입는 순간, "그래, 나는 군인이야"라는 생각이 들 듯이 아침에 일어나 그리스도로 옷 입으면서 "그래, 나는 새로운 피조물이야. 이 땅에 그리스도의 대사로 파견되었다!"라는 생각으로 태도와 자세를 바로 잡는 것입니다.
내가 입는 옷은 내가 어떤 행동을 할지 결정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아침마다 "나는 그리스도로 옷 입는다." "나는 새로운 피조물로 옷 입는다." "나는 자비와 긍휼, 은혜와 사랑, 겸손과 온유함으로 옷 입는다."라고 하는 것은 엄청난 파워가 있으며 우리의 태도와 자세를 아주 빠른 시간에 변화시켜 줄 수 있습니다.
나는 아침마다 '그리스도로 의의 옷을 입으며 죄, 가난, 질병, 귀신들림, 저주로 부터 구원을 받았다' 라고 인식하면 마음이 기뻐지고 새롭게 되어 나의 소원을 믿음으로 이루게 됩니다.
그는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셨습니다. (사 6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