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바 왕 하닷에셀이 유브라데 강 가에서 자기 권세를 펴고자 하매 다윗이 저를 쳐서 하맛까지 이르고 그 병거 일천 승과 기병 칠천과 보병 이만을 빼앗고 그 병거 일백 승의 말만 남기고 그 외의 병거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었더니" (역대상 18:3-4)
전쟁의 승리로 얻은 병거 일천승과 칠천의 기병이 몰던 말중에서 병거 일백승을 끄는 말만을 남기고 나머지는 그 발의 힘줄을 다 끊은것은 오직 여호와만을 의지하고 나아가는 다윗의 믿음과 순종에서 비롯된 것이다.
믿음의 결정을 내린 순간 곧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다메섹 아람 사람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온 것이었다. 믿음의 결정은 화를 자초한 듯 보였지만 하나님은 다윗에게 더 큰 승리를 안겨주었다.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대상18:6)
자기가 가진것을 의지하는 상태에 있는 사람은 더 쌓고 더 쌓으려 한다. 가진것을 의지하고 나가는 교회는 그래서 영적으로 더 가난해진다. 우리는 예수를 믿음로 부자가 되는 것을 꿈꾸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이 힘이 되시고 기쁨이 되심을 전하기 위해 선택된 사람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