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 가로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가로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창세기 32:26)
속이는 자라는 이름답게 살아왔던 야곱은 얍복나루터에서 하나님의 사람과 씨름하다가 환도뼈가 위골되는 치명타를 입었다. 자기의 생각으로 살아가던 야곱이 사고전환의 계기가 된 결정적 사건이었다.
하나님은 환도뼈가 위골되는 가운데도 축복을 위해 하나님의 사람을 붙들었던 야곱에게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바꿔주었던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한 야곱은 원수지간이었던 형과도 화해의 악수를 얻게되었다. 사람에게 보이려는 신앙은 항상 속이는 자에 머문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하면 원수라도 화목하게 하신다는 말씀을 명심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