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 (시 43:5)
시편 43편은 기도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알려준다. 기도는 불경건한 나라(세상)에서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이 하나님께 탄원하는 영적활동이다. 이 시편의 기도는 단지 육신의 요구를 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하늘의 빛과 진리를 비춰줄 것을 바란다. 그의 영적 요구는 마침내 예배가 회복되고 최고의 기쁨을 얻게 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데에 이른다. 땅의 것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영적인 충만을 먼저 구하여야 함을 알려준다.
여기서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이란 무엇인가?
개역개정에는 이렇게 번역되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개역개정, 시 43:5)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보이지 않던 그 하나님의 능력이 보이는 세상에 나타나 나를 도우신다.
"내 영아 깰지어다."
그가 나타나 도우십니다.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인하여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출구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답답하고 억울한 현실 가운데에도 우리가 기도해야하는 이유는 보이지 않는 곳에만 머물러 계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보이는 곳에 나타나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원수의 조롱과 억압이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의 탄원과 보이지 않던 소망이 우리 눈에 이루어지도록 그를 나타내신다.
[요한복음 10: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당신은 먼저 당신의 영에게 빛과 진리를 비춰주실 것을 구해야 한다. 약해져 있는 영이 살아나면 빈궁하고 구차한 삶이 아니라 풍성한 꼴을 먹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