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나의 옛 자아는 십자가에서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고....
이제 나의 옛 자아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다는 영적 현실을 깨닫고 이것을 내 삶에 적용시킬 때 우리에게는 놀라운 자유가 임합니다.
놀라운 계시일수록 모두가 안다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이해하기 힘든 것입니다. '예수께서 내 안에 계시지...' 이것은 대부분 다 알고 있는 계시입니다. 하지만 그 이해의 깊이는 다 다르며 이 진리는 내가 깨닫는 만큼 나의 삶에서 실제적으로 역사하게 될 것이고 내 삶뿐만 아니라 세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옛 자아는 자기 자신을 죄인 또는 다른 사람의 죄의 피해자로 인식합니다. 자신의 성격이나 혈통으로 자신을 바라봅니다. 주변환경에 의해 자기를 인식합니다. 옛 자아는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하고 오히려 불의를 옹호합니다.
그러나 나의 정체성은 『새 사람』이며 하나님의 아들이 나를 사랑하셔서 목숨까지 바친 존재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예수님의 육신 안에 거할 수 있었다면, 하나님의 충만(하나님의 100%)도 우리 안에 거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 십자가에서 사라진 것들에 눈을 두지 말고 영적인 현실에서 이루어진 것에 주목하십시오. 십자가에서 죽은 것은 영적인 현실에서 내 영이 아니라 내 옛 자아입니다. 이 말씀을 깨달은 후에 저지른 육적인 죄와 실수들까지도 영적인 현실 속에서는 이미 십자가에 못박혀 사라진 것들이라는 것입니다.
『나』라는 옛 자아는 죽었고 이제 살아 있는 존재는『 나』라는 육체 속에 계신 그리스도입니다. 나를 위해 죽으신 하나님 아들의 믿음(KJV)으로 이것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계신다는 것을 믿는 사람은 애걸복걸 하는 기도가 아니라 다스리는 기도를 하며 그리스도께서 하실 만한 기도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