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골리앗이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사람의 신장, 그 사람의 포악함을 바라보고 있으니 그 사람이 모든 것의 중심에 올라 온 것입니다.
반면 다윗은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자기에게 맡겨진 양을 돌볼 때에도 그는 사자와 곰을 자기 인생의 문제로 보지 않았습니다. 사실, 어린 소년이 양을 치는데 사자와 곰이 나타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문제입니까? 우리 삶에 적용해 본다면 정말 감당할 수 없는 문제로 느껴졌을 일입니다.
하지만 어린 다윗은 그때도 하나님을 바라본 것입니다. 어린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하나님 중심의 생각을 가지고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그랬더니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의 삶이 펼쳐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