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눅 22:29-30)
우리 주께 왕국이 미리 정해지고 맡겨져 있었지만, 그럼에도 그리스도께서는 그것을 얻기 위해 한 길을 거쳐 가셔야만 했다. 그것은 시험과 고난 그리고 섬김의 길이었다.
주의 왕국에서 좌우 옆에 앉게 해달라는 요청에 대답 대신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하셨다. 주님과 함께 통치할 이들은 반드시 그분과 함께 앉기에 합당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계속해서 주님과 동행하면서 그분이 당하신 시험들을 견뎌내고 그분이 받으신 침례를 당신도 받아야 할 것이며, 당신도 그분의 잔을 마셔야 한다.
우리가 시험을 극복해 낼 때마다, 다른 이들을 위해 고난을 견뎌낼 때마다,우리가 겸손과 낮은 마음으로 섬길 때마다 우리는 계속해서 그 보좌에 점점 더 가까이 접근하게 된다.
이 땅의 보좌들은 높은 곳에 있는 반면, 천상의 보좌는 내려가야 다다를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 때문이다. 가장 낮게 내려가고 가장 빨리 내려가는 사람이 최고의 권세를 가지게 될 것이다.
당신은 이 길을 걸을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