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요 14:21)
예수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 그분을 믿었던 자들에게만 부활하신 자신을 나타내 보이셨다. 예수님을 비난했던 자들에게는 자신을 나타내지 않으셨고 믿는 자들에게만 나타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결백을 공개적으로 입증하길 원하셨다면, 대제사장의 집이나 헤롯의 궁전으로 가셔야 했을 것이며 빌라도의 집 대문을 두드리며 자신을 알리셔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세상에 예수님의 결백을 밝히는 일은 미루어졌다.
주님은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자신을 나타내 보이셨다. 그 후 베드로에게 나타나셨고 나머지 사도들에게도 자신을 보이셨다. 그리고 500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다. 예수님의 결백 증명은 오직 믿는 자들에게만 이루어졌다.
이제 성령을 통해 예수님의 결백을 증명해야 할 사람은 우리다. 왜냐하면 오직 믿는 자만이 이러한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