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니라" (마 23:23)
마 23:23은 예수님께서 십일조에 대해 말씀하신 유일한 구절입니다. 그 말씀은 채소를 수확한 것에 대한 십일조 까지 한다는 자들이 십일조의 정신을 버렸다는 말씀입니다.
얼마를(what), 어떻게 (how) 내느냐가 아니라 왜(why) 내느냐 입니다.
하나님나라에서 활발하게 역사하는 영적인 재정원리가 있는데 그 원리 안으로 들어가려면 하나님이 얼마나 부요하시고 나를 사랑하시는지 그리고 돈이라는 것은 섬길 대상이 아니라 나의 종이라는 것이 내면에서 정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부요가 풀어집니다.
뿌리가 튼튼하지 않으면 열매가 부실하듯이 먼저 내면의 생각이 건전하지 않으면 신앙의 결과가 시원치 않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한 지식과 연결된 자아상을 다루지 않고는 재정에 대하여 자유함을 얻지 못합니다.
영 안에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부요가 있습니다.(고후 8:9) 재정의 문제로 힘든 이유는 오직 하나님에 대한 불신, 나의 욕심, 그리고 육신적인 생각 때문입니다.
이것은 주님과의 깊은 교제 가운데서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돈 문제를 먼저 해결하기 보다 하나님에 대한 나의 생각을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십일조와 헌금을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하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십일조와 헌금을 말씀하신 그 하나님이 나에게 어떤 분이신지 그것을 아는 것입니다.
돈이 시키는 대로 살지 말고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사는 사람이 그것을 깨달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그분과 친밀한 관계를 갖게 되면 해결되는 문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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