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주인이 저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관을 불쌍히 여김이 마땅치 아니하냐" (마태복음 18:32-33)
예수를 따르면서 순종하기 가장 힘든 것은 성경읽기,새벽기도,봉사와 헌금이 아니라 용서하는 것이다.
용서는 본능을 거스른다. 당한 것 이상으로 앙갚음하고픈 것이 인지상정이다. 가인의 후예 라멕이 자신에게 고통을 준 자에게는 벌이 77배가 되리라고 말한 것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본능이 내뱉는 소리다.
용서는 이성과 도덕을 넘는 일이다. 죄를 지었으면 응당 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이성과 도덕의 산물이다.
그래서 용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이 마음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해낼 수 없는 일이다. 용서가 있는 곳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그곳에 하나님이 계신다.
하나님이 계신 곳이 기도의 응답을 받고 부흥하는 곳이다. 많은 기도가 드려졌고 오랜기도를 함에도 응답받지 못하는 것은 용서가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