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사 생산케 하셨으니여호와께서 이왕에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연고로 아비멜렉의 집 모든 태를 닫히셨음이더라" (창세기 20:17-18)
아브라함은 그의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하나님이 두루 다니게 하실때에 자기의 생명을 위하여 "이후로 어디를 가든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는 안전장치를 자기 아내에게 걸어두었다.
이렇게 부서지지 않고 있는 이기적 생각은 그가 선지자로서 이방인에게조차 책망을 받는 요인이 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결국 아비멜렉 집안의 태를 닫히게 하는 동기가 되었다.
믿음의 복종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는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집안뿐 아니라 그 이웃들에게도 복음의 빛을 비추지 못한다. 새생명의 탄생이 닫히는 것은 완고한 그리스도인의 회개치 않는 자기 주장때문이며 자기의 생명만을 간수하려는 이기적 생각 때문이다.
주님은 아브라함의 생각을 깨뜨리기 위해 그의 아내를 아비멜렉의 집에 거하게 하셨고 그 밤에 아브라함은 밤새도록 불안하고 초조했을 것이었다. 한편 아비멜렉에게는 회개한 아브라함의 기도가 너를 살릴 것이라고 전해주었던 것이다.
이기적 삶을 회개한 아브라함의 기도는 닫힌 태를 열게 하는 순간이었다. 새생명의 탄생을 바라는 자들여! 이기적 삶을 회개하고 당신으로 인해 닫혀진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