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태복음 18:18-20)
합심기도의 위력은 무엇이든지이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은 그리스도의 사람들이다.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갈라디아서 5:23절에서 처럼 육신과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은 자들이다. 그렇지 아니하면 서로 합심하지 못하게 된다.
평행선 (김남조 作)이란 시가 있다.
"우리는 서로 만나본적도 없지만 헤어져 본적도 없습니다
무슨 인연으로 태어 났기에 어쩔 수 없는 거리를 두고 가야만 합니까
가까와지면 가까와질까 두려워하고 멀어지면 멀어질까 두려워하고
나는 그를 부르며 그는 나를 부르며
스스로를 져버리며 가야만 합니까
우리는 아직 하나가 되어 본적도 없지만은 둘이 되어 본적도 없습니다."
무언가 어떤 방향을 향해 꾸준히 함께 가고는 있지만 하나가 되지 못하는 슬픈 동행!
주님은 이런 것이 아닌 진실한 연합과 한 마음을 원하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