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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브로디도

 level img 관리자
2022.02.16 05:16:00 :700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나의 쓸 것을 돕는 자라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 ( 빌립보서 2:25~28) 

 당시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로마 감옥에 갇혀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된 빌립보 교회 성도들은, 바울로 인해 매우 근심하고 염려했다. 이에 교회는 바울을 위로하기 위해 그에게 필요한 선물을 보내기로 마음 먹고, 그 전달자 역할을 에바브로디도로 결정했다(빌립보서 4:10~18). 

 자료에 의하면 당시 마케도니아에 위치한 빌립보 교회에서 바울이 수감된 로마까지의 거리는 1,500km가 넘는다고 한다. 40일은 족히 걸리는 먼 길인 것이다. 더구나 치안이 열악했던 당시에는 길마다 강도와 도둑이 우글거렸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복음에 필요한 선교 비용과 그 밖에 물질을 들고 1,500km 이상을 홀로 걸어간다는 것은 목숨을 내놓는 일이나 마찬가지였다(빌립보서 4:16~19).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는 바울을 위로하기 위해 고향, 가족, 친구, 교회를 잠시 떠나 그 먼 거리를 내디뎠다.

에바브로디도는 장거리 이동 중에 건강이 악화 되었을 것이다.하지만 그는 로마 감옥에서 고생하고 있을 바울을 생각하며, 그 아픈 몸을 이끌고 빌립보 성도들이 준비한 선물을 바울에게 전달했던 것이다(빌립보서 2:30). 아마도 에바브로디도가 전달했던 것은 선교비뿐만 아니라, 바울을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의 눈물과 사랑이었을 것이다.

그는 자기가 병들어 죽게 된 것 때문에 근심한 것이 아니라, 자기의 병든 소식을 빌립보 교회 성도들이 듣고 염려하는 것을 인하여 근심했다. 중병에 걸려 죽을 지경이 되어도 오직 성도들의 안위와 처지를 먼저 생각했던 에바브로디도의 행적은, 희생과 섬김의 예가 무엇인지 잘 보여준다.

"그(에바브로디도)가 병들어 거의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불쌍히 여기시고 또 나를 불쌍히 여기셔서 나에게 슬픔이 더 겹치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서둘러 그를 돌려보냅니다. 여러분이 그를 다시 보게 되면 ··· 기쁨으로 그를 맞아들이고 또 그와 같은 사람들을 존경하십시오" . (현대인의성경 빌립보서 2:27~29)

시간 흘러도 그 십자가의 느낌
여전히 내 삶에 남아 
그의 희생 그의 사랑이 
날 언제나 새롭게 하네

나 이제 나의 십자가 지고
주님 가신 길 뒤따르리
이 길 끝엔 십자가 죽음 대신
영원한 생명 있으리


  초대교회 기둥같은 두 사람,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 구레네 시몬(막 15:21), 사도바울이 그의 어머니는 내 어머니라고 했던 그들의 가정.. (롬 16:13) 하나님과 우리는 이해의 대상이 아닌 신뢰의 대상이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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