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having blessed)" (엡 1:3)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셨다면(현재완료), 그 복은 내일 주시겠다는 것이 아니라 이미 복을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께 "복 주시기를..." 이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주님이 당신에게 복을 주시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모든" 이라는 말에는 얼마가 제외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은 모든 것입니다. 이 구절의 열쇠는 이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러나 아버지여, 나는 하늘에 있지 않습니다. 나는 이 3차원의 자연세계에 있습니다. 우리집 지붕이 새고 있으며, 나의 자동차 타이어는 닳았습니다. 애들에게 옷이 필요한데 돈이 넉넉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나에게 복 주셨으니 놀라운 일입니다. 하지만 내일 아침에 그것이 얼마나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왜 하나님께서 우리가 볼 수 없는 것을 받은 줄로 믿고 그 다음에는 그것이 이 3차원의 세계에 물질적으로 나타나기를 기다려야만 하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어합니다. 그냥 그것을 우리집 문간에 배달해 놓고 나보고 보라고 하면 안됩니까? 왜 우리는 먼저 믿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합니까?
그것이 하나님께서 계획해 놓으신 시스템입니다. 두 영역이 있습니다. 영의 세계와 물리적인 세계가 있는데, 물리적인 세계는 영의 세계에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원인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은 영(a Spirit)이십니다.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것은 이미 하나님의 마음속에 있었던 것입니다. 모든 것은 영의 세계에 그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먼저 하나님의 마음에서 출발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이러한 시스템으로 나타나도록 계획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만 알아집니다. - 프레데렉 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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