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역사에서 이 문장처럼 짧고 단순하면서도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생각해내기 어려울 것이다.

이 문장은 초대교회가 선포한 복음에 성경적 권위를 부여하였다. 멸시당하던 소수의 사람들이 심한 핍박과 박해 가운데서도 이 단순한 메세지를 붙들고 살아감으로 인해 세계역사의 진로를 바꾸었다. 그들로 인해 3세기가 지나기 전에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로마제국 황제의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

그로부터 약 12세기가 지난 후 이 단순한 문장은 성령의 감동으로 마틴 루터의 마음과 정신에 되살아나 로마교황의 권세를 무너뜨리는 성경적 지렛대로 사용되었고 종교개혁을 통하여 역사의 흐름을 다시 바꾸어 놓았다.

오늘날에도 이 단순한 문장은 믿음으로 이해하고 적용할 때 개인의 삶을 개혁하고 민족과 국가의 진로를 바꾸는 능력을 그 안에 담고 있다.

의인의 모든 생활의 영역은 믿음이라는 한 가지 위대한 원칙에 따라 통제되고 동기 부여가 되어야 한다.(롬 14:23)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신다. (빌 4:19) 하나님은 인간의 믿음에 반응하여 역사하신다.

세계사의 진로를 두 번 바꾼 이 말씀을 진리로 받아들인다면, 당신이 단순한 일을 하면 하나님은 복잡한 일을 행하신다. 당신이 작은 일을 행하면 하나님은 위대한 일을 행하신다. 당신이 가능한 일을 행하면 하나님은 불가능한 일을 행하신다. 하나님이 주신 가장 작은 것을 드릴 수 있다면, 하나님은 당신을 위해 위대한 일을 하실 것이다. (왕하 4:2) 그러니 믿음으로 넘치도록 채워 주시는 분을 믿고 흘려 보내라는 것이다.(왕상 17:13-14)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믿음의 창시자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