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눅11:2)
그리스도인의 최우선 순위는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모습을 보는 것이다.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고 그들에게 종교법과 음식법과 의식법을 주신데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 이스라엘을 고대의 일반적인 문화와는 구별되는 거룩한 나라로 세우기 위해서였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였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위대함을 드러내는 비할데 없는 특권을 부여받은 선택하신 민족이 도리어 그분의 이름을 더럽혔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배반을 꾸짖으셔야 했다.
그들은 바벨론 강가에서 악기를 걸어놓고 시온을 향해 절규해야만 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지 않으면 우리의 이름도, 우리의 노력도 무의미하다. 하나님께서 존중받지 못하시면 그분의 형상을 지닌 존재도 존중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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