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므로 하나님의 지혜가 일렀으되 내가 선지자와 사도들을 저희에게 보내리니 그 중에 더러는 죽이며 또 핍박하리라 하였으니" (눅 11:49)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가 일렀으되"라는 문장은 "누가"의 설명이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아닙니다. 누가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지혜라고 말한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지혜를 받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예수님을 거치지 않고 하나님의 지혜에 도달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예수님께 자신을 드린 사람들만이 성령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지혜에 도달합니다. 오늘날 사역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세상의 교육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주시는 영적계시입니다.
성경에 있는 말씀 중에도 인간의 지혜로는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자신이 성장했던 교단, 교회의 생각에 갇혀 받아들이지 못하는 말씀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내가 동의하든 말든 성경에 기록된 모든 것은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너무 어마어마한 일이라서 그냥 성경책을 덮어버리고 멀리하는 구절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지혜를 선택하든지, 하나님의 지혜를 선택하든지 결정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십시오. 너무나 놀라운 하나님의 진리를 깨달았다고 생각했지만 더 놀라운 진리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경우가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놀라운 하나님의 진리를 한꺼번에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지혜이시라면, 얼마만큼 자신을 주님께 내어 드렸느냐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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