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 2:8)
"당신은 어느 정도까지 순종할 준비가 되었는가?"
바울은 예수님이' 자기를 낮추시고 복종하셨다'고 말한다. 이 구절의 헬라어 문장은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그분은 복종하기 위해 자기를 낮추셨다" 이것은 예수님이 자기를 낮추신 이유를 설명한다.
겸손은 목적에 이르는 수단이다. 겸손 자체는 궁극적인 목표가 아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아버지께 복종하는 것이다. 겸손해지지 않고는 아버지께 복종할 수 없다. 어떠한 복종이든 겸손으로 성취해야 하기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겸손하라고 부르셨다.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일이든, 십일조를 하든, 우리가 느끼는 어떤 불편이든 그 요청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것은 겸손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빌 2:1-5)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일은 무거운 것이 아니다. (요일 5:3) 무겁지 않다고 하는데도 우리는 여전히 무거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우리가 포기해야할 것과 그 결과 우리가 따라야할 삶의 방식을 염려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명하신 것을 주시옵소서. 그리고 당신이 주실 것을 명하시옵소서』 -성 아우구스티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