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저희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저희 안에 있고 나도 저희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요한복음 17:26)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가? 내 마음으로는 감히 사랑을 담을 수 없고, 내 혀로 표현할 수 없으며, 내 생각으로는 그 충만함을 도저히 헤아릴 수도 없다. 사랑은 전부를 주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렇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분께 우리의 전부를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자신의 생명을 아들에게 주셨고 그와 더불어 모든 것을 내주셨다. 이것이 그리스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다. -앤드류 머레이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요일 4:8) 이 말씀은 무엇일까? 사랑을 원한다면 오히려 하나님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은 사랑을 가지고 계신다"가 아니라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사랑은 우리 마음에 들어오시는 하나님 자신이다. 우리 마음에 들어오시는 만큼....
우리 마음에 세상의 영이 거하는 한, 하나님의 사랑이 들어설 자리는 없다. 그런 일은 불가능하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마음을 온전히 장악하려면 먼저 세상과 구별되어야 한다. "하나님이시여 하나님이시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