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함이로라" (고후 5:7)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다. 믿음은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간다. 그래서 이 구절을 이렇게 읽을 수도 있다. "이는 우리가 말씀으로 행하고 감각으로 하지 아니함이로라"
하나님은 나의 종교적 행위나 성경지식으로 알아지는게 아니라 믿음으로 알아진다. 만일 우리가 말씀을 갖고 있지 못한다면 자연세계의 보이는 것 말고 그 밖의 무엇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까? 말씀을 근거로 행하지 않은 일들을 회개하지 않으면 항상 배우나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다. 그 진리는 우리를 모든 영역의 얽매임에서 자유케 한다.
워싱턴 D.C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 기념관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다. Freedom is not Free.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는 말인데, 우리가 얻은 자유는 거저 온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수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자기를 내어주시고 우리를 죄와 질병과 가난에서 자유케 하셨다. 제자는 그의 자취를 따라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고는 주 예수를 따를 수 없다.
예수님의 공로를 의지하는 믿음을 갖고 모든 얽매임에서 자유를 선포하자. 강청함은 단지 친구여서가 아니라 친구에 대한 믿음에서 나온다. 하나님은 구걸에 응답하지 않는다. 한 밤중에 친구의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것은 그가 나의 벗이고 우리의 우정에 반응을 보일 기대와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잘 아는 주님 늘 돌보아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