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산성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 (시 59:16)
시편 59편은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을 피해 도망다니기 시작하면서 쓰기 시작한 시(詩)이다. 그가 고난과 환난 중에 쓴 시편의 대다수에는 시편 59편에 기록된 표현이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나의 힘이시며 나의 산성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이신 하나님!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사 43:2)
그런데 하나님은 애초부터 나를 물가운데 지나지 않게 하실 수 없으신가? 애초부터 불 가운데 행하지 않게 하실 수 없으신가? 하나님은 왜 내게 이런 어려운 시기를 겪게 하시는가?
왜냐하면 고난을 통해서만 오는 영적인 축복이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