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14:27)
행복과 고통은 외적인 조건이 아니라 내면의 상태를 말합니다. 영혼이 평화로 가득하다면 우리는 항상 행복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내면에 평화가 충만할 때 주어지는 감정의 열매입니다. 그 평화는 하늘로 부터 옵니다.
주님은 이 땅에 우리에게 평화를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 승천 이후 이 땅에 홀로 남겨진 제자들의 마음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오순절 성령이 임하자 두려움은 물러가고 하늘의 평화가 가득했습니다.
성령은 평화의 영입니다. 그 영이 임하자 제자들은 세상의 박해를 넉넉히 받아들이고 순교의 자리 까지도 기쁘게 갈 수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영원한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마음의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땅의 것을 버리고 위엣 것을 추구해야 합니다.(골 3:1-2) 육체의 욕망에서 영의 소망으로 옮겨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하늘 보좌를 버리고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 오셨습니다. 마지막에는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언제나 성령충만하셨고 마음에 평화와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제자들도 성령을 받은 후에는 점점 깊은 영성의 소유자가 되었습니다. 결국 자기를 비우고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의만 구하며 살고 박해와 순교마저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단계로 들어갔습니다.
비행기는 이륙해서 떠 오르는 동안엔 중력과 공기의 저항을 받기에 많은 연료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더 높이 올라가면 연료도 훨씬 덜 들어가고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해 집니다.이렇듯 우리의 영적 생활도 위로 더 올라갈수록 훨씬 수월해집니다.
땅의 것을 추구하는 단계에서 하늘의 것을 사모하는 삶으로 비상하십시오. 높은 단계로 들어간 사람들은 하위 욕구를 초월할 수 있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자기로 충만하고 겸손한 사람은 성령으로 충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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