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롬 6:8)
죄는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셔야만 끊어질 수 있었던 아주 질기고 강력한 것이었습니다.
이 죄의 근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교만입니다. 교만은 하나님 중심적인 사고방식이 아니라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입니다. 하나님을 못 믿겠으니 하나님 없이 내 힘으로 해 보겠다는 것이죠.
우리는 이미 죄인으로 세상에 태어나 세상의 교육을 받고 살면서 살아왔기에 하나님중심적인 사고방식은 마치 죽으러 가는 것 같이 느껴지고 자기중심적인 사고 방식은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항상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선하다는 것을 아셨고 하나님을 신뢰하셨기에 아버지로 부터 버림을 당하고 죽는 것이 우리의 구원을 이룬다는 것을 믿으셨습니다.
이것이 겸손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게 와서 나의 멍에를 메고 배우라"고(마 11:29) 하셨습니다. 그는 죽기까지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자아, 자신이 십자가에 죽었음을 믿는 믿음에는 놀라운 기쁨과 평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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