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시 122:1)
시편 120편에서 134편까지의 열 다섯 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고 되어 있습니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는 것은 무엇을 뜻합니까? 하나님의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예배를 드리러 올라가면서 부른 찬송이라는 것입니다. 성전에 올라간다는 표현은, 그 당시 예루살렘 성전이 유대 땅에서 가장 높아서 올라간다는 개념이 아니라 그곳에 계신 지극히 높으신 주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 뵙는다는 개념에서 ‘올라간다’라는 표현을 쓴 것입니다.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 (사 2:3).
우리가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그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 기대가 없다면 만나려는 사람에게 대한 모독입니다. 예배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는 기대로 가득차야 합니다. 하나님과 대면하고 싶은 갈망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배는 내가 하나님을 존중하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예배는 설교를 듣고 감상하려고 모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시간입니다. 그에게 진정으로 예배를 드릴 때 그 한 번의 예배로 내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복이 있을찌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