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 눈에 보이는대로 심판치 아니하며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치 아니하며" (사 11:2-3)
"공경"은 웹스터 사전에 의하면, 존경하고, 존중하며 공손히 복종하여 해당 의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뭇 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공경하라" (벧전 2:17)
베드로는 하나님이 임명하신 권위를 지닌 사람을 공경하라고 권고한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도 하나님이 세워 놓으신 권위에 대한 얘기요, 베드로가 가리키는 왕은 그 당시에 신자들을 핍박한 왕(헤롯 아그립바 1세)이다.
요한도 헤롯 왕(헤롯 안디바)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했지만 왕을 불손하게 비웃진 않았다. 권위를 주님이 지명하여 세우신 것을 안다면, 그 권위를 공경하는 마음이 행동에 배어 있어야 한다. (롬 13:3-7)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이들은 온 세상을 아우르는 그분의 권위를 만났고 거기에 완전히 사로잡힌 이들이다. 그분이 존중하는 것을 존중하고 그분이 미워하시는 것을 미워하는 이들이다. 권위를 존중하지 않는 것은 <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없다는 명백한 증거이다.
사람들은 지혜와 총명 그리고 재능의 영은 구하는데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은 잘 구하지 않는다. 예수님의 즐거움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이 있으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것으로 판단하지 않을 수 있다. 섣부른 판단은 수치를 가져온다. (잠 18:13)
모든 분야의 권위를 공경하라. 부모(엡 6:2), 남편(엡 5:33), 상전(딤전 6:1), 교회(딤전 5;17) .....그들을 공경하면 당신이 땅에서 잘 될 것이요 주님의 보상을 받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