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보라 (38)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시편 40:1-2)
기도하자마자 곧 응답을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즉각적인 기도 응답이 누구에게나 쉽게 경험되는 일반적인 현상이라면 누가 기도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문제는 많은 경우 우리의 기도는 인내의 기다림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흔히 우리를 훈련시키시기 위하여 기다리게 하십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오지 않을 때, 이를 참고 기다리는 과정을 통하여 우리의 연약한 믿음이 놀랍게 성장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절대절망이라고 여겨지는 상황에서 주님은 나의 절대희망이 되십니다. 기다려야 하는 쪽은 우리 만이 아닙니다. 하나님도 기다리십니다.
“내가 내 곳으로 돌아가서 저희가 그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하기까지 기다리리라” (호 5:15). 놀라운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 보라 평화의 주님 바라보아라 세상에서 시달린 친구들아 위로의 주님 바라보아라
힘이 없고 네 마음 연약할 때 능력의 주님 바라보아라 주의 이름 부르는 모든 자는 힘주시고 늘 지켜주시네
(후렴) 눈을 들어 주를 보라 네 모든 염려 주께 맏겨라 슬플 때에 주님의 얼굴 보라 사랑의 주님 안식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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