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 6:8)
이 말씀은 단지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부담없는 말씀이 아니다. 우리에게 책임을 요구하신다. 『정의』란 옳음, 또는 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또 이웃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의가 굳건히 선 나라는 약한 사람들의 어려움을 돌보아주고 저들의 권리를 지키고 보호해 줍니다. 그러나 정의가 바로 서 있지 않은 나라는 힘 있는 자들이 힘 없는 약자들을 짓밟고 착취합니다.
정의의 실천은 특별히 지도층에게 요구됩니다. 미가 선지자는 당시의 두령과 지도자들이 타락하였음을 적나라하게 지적하였습니다. 우리가 불의를 행하고 있는 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수 없습니다.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암 5:24)
『인자』는 히브리어 "헤세드"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는데, 하나님의 변함 없는 사랑,은혜, 긍휼, 자비를 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고 충성하십시오. 이웃에게는 자비와 사랑을 베푸십시오.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을 동하며 괴로와하는 자의 마음을 만족케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발하여 네 어두움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사 58:10-11)
『겸손』은 자신을 낮추고 남을 배려합니다. 벼도 익으면 고개를 숙입니다. 사람도 성숙하면 겸손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를 찾습니다.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벧전 5:5-6)
그러면 하나님이 지금 이 시대에 당신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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