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요 2:9)
하나님은 종종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일을 행하십니다. 두려움 때문에 숨어서 타작하던 기드온에게 큰 용사라고 하셨고, 고아된 에스더를 불러 여왕을 삼아 나라를 구하게 하셨고, 여호수아조차 아무 말 못하고 있었을 때 이방인으로 추정되는 갈렙을 통해 백성들을 격려하여 가나안 땅에 입성하게 하셨습니다. 쓸만한 남자가 없을 때에는 여성 드보라를 쓰셨고 나이 많은 과부 안나를 통해서는 많은 이들에게 메시아가 나심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첫 번째 기적을 일으키실 때 필요했던 것은 항아리와 물 그리고 순종하는 마음뿐이었듯이 우리의 나이,성별, 경력,신분 등은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내 경험으로 세워진 내 생각을 기꺼이 내려놓고 성경에서 읽은 주님의 말씀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사람들. 주님이 명하시면 무슨 일이든 순종하겠다는 마음가짐.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능력이 모자라는 분이 아니시기에 능력있는 자가 필요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의 말씀에 순종할 사람이 필요하십니다.
[요 2:5] "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