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수 1:8)
성경에서 말하는 묵상은 단순히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구약에서 묵상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는 '하가'로 중얼거린다는 뜻이다. 따라서 묵상이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 되뇌는 것이다.
묵상은 무의미한 반복을 말하지는 않는다. 묵상은 먼저 마음 깊은 곳에서 이루어진다. 시편 기자 다윗은 묵상의 정수를 누구보다도 잘 짚어냈다.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뜨거워서 묵상할 때에 화가 발하니 나의 혀로 말하기를" (시 39:3)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는 성령님께 이 말씀을 더욱 깊이 알게 해달라고 요청하라. 성경구절에서 얻은 깨달음으로 마음이 불타게 하라, 그리고 그 뜨거움으로 말을 하면 하나님이 그 말에 기름을 부어줄 것이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내가 나음을 입었도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