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찌어다 [벧후 3:18]
율법주의가 잘못되었다는 것의 확실한 증거는 바리새인들의 잘못된 우선순위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사역에 놀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비난할 거리를 찾느라 바빴습니다. (막 3:1-2). 행함을 통해 의롭다함을 인정받으려는 자들은 행함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반면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은 자들은 이미 이루어진 것을 선포합니다. 이것은 단순하지만 엄청난 차이입니다.
하나님을 일하시게 만들려고 거룩한 행동을 한다면 아직도 믿음이 아닌 율법적 사고 아래 있는 것입니다(갈 3:12). 이미 그리스도를 통해 공급된 것을 단순히 믿고 고백하는 것이 은혜입니다.
율법 아래 사는 사람들과 믿음 아래 사는 사람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거의 비슷한 거룩한 행동을 합니다만 그들의 동기와 의도는 완전히 반대입니다. 율법적인 사람들이 자기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한다면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이미 이루신 일에 집중합니다.
예를 들어 성경말씀은 마음으로 믿어 입으로 고백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 받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율법적인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가 채찍을 맞으심으로 내가 나음을 입었다고 『고백』을 하면 하나님이 나를 치유하시도록 만들 수 있겠구나.'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이해한 사람들은 치유를 받아내려고 고백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도 역시 '그가 채찍을 맞으심으로 내가 나음을 입었다'고 고백하겠지만 그것은 치유가 『이미 이루어진 것』을 정말로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사고를 분석해 보면 우리가 정말 성경이 말하는 믿음 아래 있는지 아니면 율법적인 가짜 믿음 아래 있는지 분별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동기와 의도가 하나님께 용납받기 위한 것이라면 그것은 율법주의입니다. 반면 하나님이 이미 하신 일을 믿고 감사하는 것으로만 산다면 그것은 은혜입니다. 이 은혜 안에서 자라가십시오! -앤드류 워맥 묵상집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