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행 2:38)
성령은 우리의 영 안에 계시며 한번 들어오시면 떠나지 않으십니다.(요 14;16) 성령께서 처음 오실 때 채움 받는 일이 있지만 우리가 우리의 생각을 그분의 뜻에 따라 새롭게 하는 정도에 따라 성령님께서 우리의 혼과 몸을 지배하고 영향을 끼치는 정도가 결정됩니다. (롬 12:2)
그렇게 볼 때 우리 영에는 성령님의 임재와 능력은 항상 동일할 지라도 성령님으로 더 채워질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구원을 받은 뒤 우리 혼과 몸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서 멀어질 때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 성령님으로 채움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에베소서 5:18절에 보면 믿는 자들은 "포도주(술)에 취하지 말고 성령으로 채움을 받으라" 고 명령을 받았습니다. 성령으로 채움을 받는다는 부분은 현재형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믿는 자들이 계속적으로 해야 하는 일입니다.
대부분 술 한잔에 취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마찬가지로 성령님으로 채움을 받는다는 것은 한 번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첫번째 성령으로 채움받는 경험이 있지만 그 뒤에도 여러 번 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술에 취하면 성격이 달라지고 완전히 다른 행동을 하게 만들듯이 성령으로 채움을 받을수록 성령님은 우리를 예수님처럼 행동하게 만듭니다.
우리 영에는 이미 온전한 성령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것은 우리의 혼의 영역에서 일어납니다. 이 "성령충만"을 영어성경 확대번역본에서는 성령이 위에서가 아니라 [that is, diffused throughout their being]이라고 표현했습니다.(행 2:4) 혼의 영역에 전체적으로 퍼진다는 뜻입니다.
And they were all filled [that is, diffused throughout their being] with the Holy Spirit (행 2:4, AMP역)
그리고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는 말은
constantly guided by Him.즉 지속적으로 그의 인도를 받는 상태를 말합니다.
"Do not get drunk with wine, for that is wickedness (corruption, stupidity), but be filled with the [Holy] Spirit and constantly guided by Him." (엡 5:18,AMP역)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말과 행동은 어떤 영의 인도함을 받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잘못된 것이 무엇인지를 묻고 배우려고 해야 고쳐집니다.
성령은 우리의 죄가 무엇인지를 책망하시는 분이십니다.
찬양과 예배, 말씀을 통한 계시, 기도와 간구는 우리를 성령으로 다시금 채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