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으로 나는 사랑이거늘" (딤전 1:5)
어떤 사람들은 "내가 예수님 시대에 살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분의 음성과 교훈을 직접 들었을 텐데.." 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 당시에 수천 명이 예수님 말씀을 들었지만, 그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 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주님의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 오순절 성령강림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
우리는 사무엘이 들은 음성보다 더욱 참된 음성을 들었다. 바울이 들은 음성보다 더욱 강력한 음성을 들었다. 그것은 각 사람을 비추는 빛이다. 우리 귀에 아무리 많은 성경말씀이 들린다 해도 우리가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할 수도 있다. 설교자가 외치는 말씀을 들었다고 해서 모두 성령의 조명을 받는 것이 아니다.
음성이 조명을 주는 것은 아니다. 조명을 주는 분은 접촉점이신 성령님이다. 조명을 주는 분은 우리 안에서 말씀하시는 성령님이다. 성령께서 빛을 비추실 때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살피게 된다.
그러므로 자기의 양심에 어떻게 대처해야 좋은 것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선한 양심을 버리고, 양심이 화인을 맞으면 진리를 받아들일 수도, 진리에 반응할 수도 없다. 내적 음성(양심)을 우습게 여기고, 내면에서 외치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서 돌아서서 그들을 자신의 뜻대로 내버려 두신다.
양심을 우습게 여겨서는 안된다. 성경은 양심이 언제나 하나님의 편에 선다고 가르치신다.(롬 2:15) 하나님께서 인간의 가슴 속에 깊이 새기신 빛이다. 그런데 사탄은 이 양심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추락시켰다. 양심의 근원은 하나님이다.
양심을 회복하자. 그리고 양심의 소리를 듣고 성령의 조명을 받아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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