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가라사대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막 10:21)
예수님께서 이 부자청년을 사랑하셨다고 특별히 언급하신 것을 보십시오. 이 청년이 자신은 하나님의 명령을 다 지켰다고 하자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명령을 다 지켰다고 한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그가 첫 번째 계명을 어겼고,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출 20:3) 그리고 마지막 계명도 어겼음을 말해준 것입니다. "탐내지 말라" (출 20:17)
"가진 것을 모두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라"고 하신 예수님의 대답은 이 청년에게 상처를 주려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그를 사랑하셔서 하신 말씀이며 그 청년을 위한 말씀이었습니다. 이 청년의 돈은 그의 신이 되었고 예수님이 주님이 되기 위해서는 돈이 그 왕좌에서 내려와야만 했습니다.
진정한 부요는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나의 공급자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재정의 영역에 있어서 구원안에 있는 부요함을 누리십시오. 이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의지하거나 사람을 의지하게 되면 내가 의지하는 그 사람이 내 생각에 맞게 행동하지 않으면 화가 납니다. " 내 공급은 저 사람에게서 나오는데 저렇게 행동해서는 안되는데 저러고 있네"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은 내가 그 사람을 공급자로 보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요?
우리는 상식적으로 "나는 월급쟁이인데 부요가 어떻게 풀어진단 말이야?"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는 부요에 있어서 자기를 의지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생각입니다. 하나님의 재정의 원칙은 심고 거두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까마귀를 통해서 먹을 것을 날라다 주신 적도 있고, 다 말라버린 과부의 기름병에서도 기름이 흘러나오게 하신 적도 있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하나님을 자신의 공급자로 믿고 하나님께서 시키신 일을 하고(심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까마귀에게, 사렙다의 과부에게 이미 명령하신 것이었습니다. "내가 까마귀들을 명하여..." (왕상 17:4)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하여..." (왕상 17:9)
까마귀들은 , 사렙다의 과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그것을 명령처럼 받들었습니다. 당신도 그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