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더니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행 10:33)
베드로를 만나기 전, 고넬료는 한 분이신 하나님이 존재했다고 확신했고, 자신의 능력의 범위에서 최대한 그런 확신에 따라 살았다. 그러나 그의 인생에는 무언가 부족했고 그는 그런 부족함을 인식했다. 자기의 영혼의 주인을 만나야 겠다는 열망이 그에게 있었다. 이윽고 그는 자기에게 주어진 빛에 따라 살며 더 충만한 빛으로 인도되었고 결국 그의 생명이 그리스도의 생명과 연합되었다.
니고데모와 부자청년의 경우 처럼 모든 면에서 모범적으로 보이고 또 실제로 모범적이지만 그들에게는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이 한가지 부족한 것이 채워지지 않는다면 그들의 다른 모든 것은 결국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
가이사랴에 진리를 찾는 사람에게 성령은 욥바에서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는 베드로를 통해 주님의 계시를 증거하게 해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신다. 주님은 부족하고 불완전하지만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들을 주님의 도구로 사용하신다.
진리를 찾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에게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진리를 전달해 주신다.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그를 도구로 사용하신다.
진리와 순종이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