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눅 8:15)
씨가 땅에 심겨야 열매를 맺습니다. 생명은 씨에 있는 것이지 땅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씨 역시 혼자서는 열매를 맺을 수 없기에 땅에 심는 일이 필수적입니다. 씨를 땅에 심는 과정을 우리 마음에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열매 맺을 것이냐'를 결정하는 것은 땅의 능력이 아니라 씨에 있는 능력입니다. 내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와 협력하셔서 그 능력을 나타내십니다. 아무리 좋은 씨를 뿌려도 땅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좋은 땅은 단순합니다. 말씀을 거역하지 않고 받아들인 후 인내로 결실할 때까지 견딥니다. |